○의장 이해양

존경하는 무주군민 여러분! 동료의원 여러분! 황인홍 군수님과 공직자 여러분! 봄기운이 만연한 4월입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여러분을 뵙게 되어 무척 기쁘고 반갑습니다.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현장에서 발로 뛰며 애쓰시는 동료 의원 여러분과 군민의 행복한 삶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시는 황인홍 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무주군의회의 의정활동에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는 군민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부터 9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제298회 임시회에서는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하여 군민 생활과 밀접한 각종 조례안을 심의하고 주요사업 현장을 방문하는 등 중요한 일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봄꽃이 만발한 완연한 봄날임에도 불구하고 민생경제는 여전히 한겨울에 머물러 있습니다. 치솟는 물가와 공공요금의 관리비, 인건비 부담까지 늘어 농가와 서민, 소상공인 모두 한숨만 늘어가는 상황입니다. 모쪼록 이번 추경이 적재적소에 집행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께 힘이 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활력을 불어 넣어 주기를 바랍니다. 또한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는 이번 회기에 상정된 추가경정예산안이 민생과 경제회복을 위한 방향에 맞는지 예산이 이월 혹은 불용될 소지가 없는지 꼼꼼히 살펴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이번 달 7일부터 25일간의 일정으로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가 이루어집니다. 결산검사는 예산 집행과 재정운영의 적법성 효율성을 세심하게 살피는 중요한 절차입니다. 이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은 다음 연도의 예산 편성에 반영되어 건전하고 합리적인 재정을 만드는 데 보탬이 되는 만큼 관련 부서에서는 결산검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무주군민 여러분! 동료 의원 여러분! 황인홍 군수님과 공직자 여러분! 4월 11일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입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3.1운동 정신을 계승하여 일제에 빼앗긴 국권을 되찾고 나라의 자주독립을 이루고자 한 항일운동의 구심점이었습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든 초석이자 뿌리입니다. 임시 정부의 창립은 5000년 역사 속 최초로 ‘군주의 나라’에서 ‘군민의 나라’로 국호 전환이 이루어진 역사적인 순간이었습니다. 1919년 상하이에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된 지 104년이 지난 현재 우리는 선조들이 그토록 염원했던 자유와 번영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역사는 현재를 비추는 거울이고 미래의 길을 제시하는 나침판이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을 기념하는 4월을 맞이하여 바르고 냉철한 시선으로 과거 돌아보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오는 4월 11일 함께 하신 여러분 모두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았던 선열의 정신을 기리고 그분들의 희생에 감사하는 뜻깊은 시간 보내시면 좋겠습니다.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무주군의회는 늘 군민 여러분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민생안정과 경제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군민여러분 가정에 희망의 봄처럼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드립니다.